악뮤 이찬혁, 이수현

악뮤(악동뮤지션) 이찬혁님이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동생인 이수현님 YG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밝혔습니다. 이찬혁님이 밝혔던 것은 YG가 자랑하는, 그래서 방송에서도 꽤나 많이 소개 되었던 YG 사내 식당을 이용 금지 당했다고 합니다. 이수현님 뿐만 아니라 2NE1, 이하이 등 YG를 거쳐간 모든 여자 가수들이 겪었던 차별이라고 합니다. 이후, 이수현님에 의하 방송을 강제 종료하였습니다. ‘오빠, 그거 하지 말랬잖아’ 라는 음성과 말입니다.

 

시끄러운 YG

저는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실용음악 전공입니다. 12년 전에 새내기 대학생이었으니.. 이제는 아재가 맞네요. 제가 20살때 2NE1의 Fire 가 나왔었습니다. 빅뱅도 난리였던 때였죠. YG는 정말 잘나가던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삐그덕 거렸습니다.

빅뱅의 탑과 지디는 마약, 대성은 뺑소니, 최근에 승리는 말 안해도 아실겁니다. 2NE1의 박봄도 마약으로 시끄러웠고 점점 더 삐그덕대다 결국 해체까지 하게 되었었습니다.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었으나, 어쨌든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악뮤의 이찬혁님이 라이브를 통해 차별 문제를 폭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

와이프가 네일샵을 운영합니다. 그래서 정말 다양한 직업군의 손님들이 오시고 참으로 다양한 삶들을 들려줍니다. 물론 저는 와이프한테 전해 듣습니다. 손님 중 한 분이 YG 본사에서 근무하던 분이었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그 분은 현재 퇴사 후 일본에 있는 회사로 이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으로 적나라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와이프와 그 손님은 굉장히 친합니다. 언니 동생 사이지요)

저도 대학 전공이 전공인지라 그 당시 음악 현업에 계시던 교수님들께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들었었습니다. 방송, 엔터테인먼트, 연예인들의 사생활 등등... 그리고 와이프 손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랄까요? 희뿌옇던 시야가 밝아지는 느낌이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루머는 루머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연예계의 루머란 사실에 기반해 퍼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연예계에 그다지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습니다만.. 왜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알고 있었던 사실에 루머가 더해지게 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진짜 저 놈들은 찐이다. 동물의 왕국은 저 곳이다’

 

 

한가지 더

슬프지만 가장 잘 표현되는 문장이 있습니다. ‘연예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네, 맞습니다. 어쨌든 관심이 곧 돈이되는 곳이 연예계고 연예인들의 삶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걱정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저들은 저들의 삶을 살아갈 뿐이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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