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로 이미 부부
지난 7일 배우 소지섭씨와 아나운서 조은정씨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습니다. 두 사람은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을 했네요! 두 사람은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이후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전혀 아니라고 하네요!
두 사람은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고 신혼여행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조심스러운 분위기이기도 하고 사실 현재로서는 해외에 가면 안되죠.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배우 소지섭씨와 아나운서 조은정씨가 직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고 기부를 택했습니다.(클라쓰가..)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했고 교육 취약 계층에게는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스타들의 축하도 이어졌는데요. 지난 7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정준하씨는 절친 소지섭에 대해 언급했는데, "결혼식은 벌써 했다. 가족끼리 소규모로 했더라. 아직 만나지 못해서 따로 좋은 선물이라도 해야겠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슬기씨 역시 과거 소지섭을 인터뷰할 때를 떠올리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슬기씨 는 "소지섭 오빠 소집해제 당시 인터뷰 차림. '미안하다사랑한다' 14년 전, 전 너무 변했는데.. 시간이 거꾸로 가는 벤자민 지섭.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고 글을 남겼네요. 역시 센스!
두 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