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가피하게 임시 주차를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속이 쓰리게도 주차단속 강력 스티커가 내 차 앞유리에 붙어있죠. 주차단속 강력 스티커를 쉽게 떼는 6가지 방법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일단 무엇보다도 정확하게 알고 가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인데요. 강력 스티키를 쉽게 떼기에 앞서 사실은 주차위반은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죠.
- 4톤 이하 : 일반지역-40,000원 / 특별단속지역-80,000원 / 자진납부시 20% 감경
- 4톤 이상 : 일반지역-50,000원 / 특별단속지역-90,000원 / 자진잡부시 20% 감경
기한 후 납부를 하게 될 경우 5%의 가산금이 붙게 됩니다. 그리고 매월 1.2%씩 증가산금이 붙어 일반지역-40,000원 기준 최대 70,800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법은 준수하는 것이겠죠?
2 강력 스티커 제거 6가지 방법
1. 수건과 뜨거운 물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활용하기도 쉬운 방법입니다.
- 수건에 뜨거운 물을 흥건히 적십니다.
- 강력 스티커가 붙어있는 면에 수건을 올려놓고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 뜨거운 물에 용해된 스티커 점착물이 흐물거리면 카드나 긁는 도구를 이용해 제거합니다.
하지만 수건과 뜨거운 물이 없는 상황이 대다수겠죠. 강력 스티커를 그대로 붙인 채로 집으로 향한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2. 살충제
살충제도 강력 스티커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살충제의 알코올과 유분 성분으로 강력 스티커의 점착 성분을 녹여주기 때문인데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춰볼 때 강력 스티커가 붙여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효과가 미미했었죠.
하지만 이것은 제 경험이었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분들의 사용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살충제와 함께 물파스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고체 왁스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고체 왁스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동일하게 왁스를 강력 스티커 위에 발라 놓은 후 기다립니다. 스티커에 왁스가 어느 정도 스며들었다 보이면 제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고체 왁스의 경우는 가지고 있는 분도 있고 없는 분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방법이네요.
4. 썬크림
고체 왁스와 비슷한 것으로는 썬크림이 있습니다. 당연히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사용하셔야 덜 아까우겠죠? 제거 방법은 강력 스티커 위에 썬크림을 듬뿍 발라줍니다. 5-10분 후 카드나 긁는 도구를 이용해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게 되면 더욱더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5. 열풍기
열풍기는 뜨거운 바람이 분출되는 기계를 뜻하는데요. 쉽게 우리가 사용하는 헤어 드라이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순한 원리로 강력 스티커의 점착 성분을 녹여 떼기 쉽게 되는 것인데요. 단점으로는 열풍기를 계속 쐬주면서 떼야하기 때문에 상황의 제약이 따른다는 점입니다.
6. 유리세정제와 랩
가장 신박했던 방법으로는 유리세정제와 랩이 있는데요. 유리세정제는 한 번 뿌리면 빠르게 증발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랩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강력 스티커 위에 유리세정제를 흥건히 뿌려주고 바로 랩으로 전체 면을 덮어줍니다. 10분 후 랩과 함께 제거해주면 깔끔하게 제거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가장 쉬운 방법
강력 주차 스티커를 제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붙여진 직후 바로 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주차난으로 정신이 없는데요. 주차구역 외 주차를 하게 되면 바로 주차 스티커가 붙게 됩니다. 내 돈 주고 산 아파트인데도 강력 주차 스티커라니...
여하튼 그런 상황을 하도 많이 마주치다 보니 요령이 생겼는데요. 붙인 직후 모서리 부분부터 살살 떼어내면 아주 깔끔하게 떼어지게 됩니다. 대신 정말 천천히 살살 떼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요소는 강력 주차 스티커가 붙여질 만한 상황이 없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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