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조명섭
작년에 방여된 KBS <트로트가 좋아> 최종우승을 하며 트로트가수로서 전격 데뷔를 하였다. 하지만 트로트가수 조명섭씨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외모(나이든 얼굴은 아니지만)와 레트로한 정장, 가장 중요한 트로트 노래 자체를 20년대 노래부터 50,60년대 노래를 즐겨 부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 나이를 더 가늠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이 든다. 또한 억양이 쎈편이라 '어? 뭐지 북한말씨하고 비슷한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트로트가수 조명섭의 기본정보
1999년 3월 17일에 출생하였고 나이는 만으로 21세(!) 이다. 나보다 10살이 어린 친구였구나.. 여하튼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북한말씨로 오해를 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구성원은 할머니, 어머니, 여동생이 있다. 아버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가수가 되기까지
중학교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이 나있었다. 그래서 SBS<스타킹> 이라던지 KBS<안녕하세요> 라던지 각종 방송 출연을 통해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 2019년 트로트가 좋아 경연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쥐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러나 그의 가정사는 그렇게 평화롭지만은 못했다. 7살~9살까지 선천적인 하체 장애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지내야만 했었고, 건강이 회복되고도 가족의 경제사정은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가수에게 쥐어지는 행사비는 '10만원',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그렇지만 프로그램 우승으로 행사비가 대폭 상승되어 이제 가수 행사비(?)라 불릴만큼 나아졌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로 군입대였다. 하지만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하였던가, 바로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소속사 계약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소속사 계약을 맺으면서 군입대는 자연스레 연기를 하게되었다. 가수 활동과 학업을 이어나가기 위해서였다. 개인적으로 아주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물이 들어올때 노 젓는 것이다. 그래야 본인이 살고 가족이 산다. 여하튼 다양한 매체에서 얼굴을 보이며 행사도 정말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장년층에서 인기가 상당하다고 하니 흠.. 뭔가 팬층 확보를 잘 한 것 같다. 목소리에서 나오는 한과 옛날이 그리운 어르신들에게 아주 좋은 가수가 될 것 같다. 화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