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의 확산?
전염병은 1000년, 2000년 전 어느 역사 속에서나 존재했다. 현대 의학에서 간단한 주사 한 번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도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속절없이 목숨을 잃는 병이 태반이었다. 그만큼 현대 의학 기술이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기술 말이다. 그런데 지금 또다시 전염병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자유의 나라 미국, 그 미국도 코로나를 막지 못하고 현재 700여 명의 확진자 발생 및 사망자도 26명을 넘어서고 있다. 입국 금지 타이밍이 좋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역시나 코로나의 확산은 점차 늘어가만 가고 있다. 오히려 미국 내에서도 한국의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언제는 감염국가 지정에 입국 금지에... 여하튼 간에 미국의 상황도 그렇다.
유럽은 그러면 안전한가?
유럽 또한 안전하지 못하다. 이탈리아는 확진자만 만 여명에 달하고 사망자도 130여 명에 달한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것이 유럽이라는 나라가 따닥따닥 붙어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및 독일도 확진자가 수십 명에 달하고 있고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더구나 프랑스 같은 경우는 마스크 사용이 불법이기 때문에 확진자나 의사의 허가에 의해서만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확산의 여지가 다분하다. 이대로라면 천 명대의 확진자는 며칠 사이에 발생할 것 같은 추세다.
한국은 코로나19 안정기?
뉴스특보에서는 어제인가부터 한국은 코로나 19가 확산자 증가 추세가 안정기에 돌입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과연 사실일까? 글쎄.. 대구에서도 확진자가 주춤하지만 아직도 몇십 몇뱅명씩 늘어가고 있고, 사망자도 5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안정기에 돌입하였다 하더라고 아직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해외 체류 후 들어오는 여행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수원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나왔다. 어느 것이나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팬데믹이 무엇인데?
팬데믹은 간단하게 '감염병 세계적 유행' 이라는 뜻이다. 에피데믹이라는 것도 있는데 특정 지역에 국한된 감염병이다. 예를 들어 사스가 그랬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그랬다. 팬데믹은 두 개 대륙 이상에서 감염병이 발생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참고로 신종플루와 스페인독감때도 팬데믹을 발령했었다.
추가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만 해도 새벽에 사람이 없을 때 강아지 산책을 시키곤 한다. 물론 나같이 집에 박혀있는 것을 좋아하는 집돌이들은 참을만하지만, 밖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내 와이프는 너무나 힘들어한다. 사람도 만나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영화도 보러 가고 싶고... 여보, 여보도 집순이 해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