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인 현대의 쏘나타와 기아의 K5가 리콜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들 브랜드뿐만 아니라 벤츠, 도요타에서 수입 판매한 약 1만대까지 해서 약 4만 5천대가 리콜조치 되었습니다.
특정 차종이라기 보다 현대, 기아, 벤츠, 도요타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39개의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가 되었습니다.
국내 브랜드 리콜 대상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그랜저IG 그리고 제네시스 SUV GV80 3종의 차량이고 2만 8360대입니다. 이 중 79%가 쏘나타 차량입니다. 리콜이 된 원인을 보자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장치의 소프트웨어의 오류때문입니다.
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해 간헐적으로 제동 제어가 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에 이같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네시스 SUV GV80의 경우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리콜이 되었습니다. 특히 주행 보조 제어기와 통신장애가 발생할때 계기판에 차로 변경 보조 기능의 고장 경고 문구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아차
지난해 11월, K5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장치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해 리콜되었었습니다.
해외 브랜드 리콜 대상
벤츠 코리아
대표적으로 GLK 220 CDI 4MATIC 등 12개 차종이 리콜대상입니다. 리콜의 원인으로는 어에팩이 펼쳐질때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부품 파편으로 인해 운전자를 다치게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에어팩이 너무 잘 펼쳐져도 문제가 될 수 있다니 아이러니합니다.
도요타 코리아
대표적으로 RX450H 등 렉서스 20개 차종과 도요타 3개 차종이 리콜대상입니다. 리콜의 원인은 연료 펌프를 구성하는 일부 부품의 결함때문입니다. 연료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중 시동이 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보상 신청
자동차 제작사 측에서 리콜 대상의 차량을 소유한 소유주들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됩니다. 이미 소유자가 결함에 대해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게 보상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 357 2500) 에 접속하여 차량번호 혹은 차대번호를 조회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에 대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