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위반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 에라 모르겠다!

특유의 심리 발동

우리나라 사람만의 특이한 심리가 있습니다. 바로 '에라, 모르겠다' 입니다. 아이돌 노래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뿌리 깊게 박혀있는 특이점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부 지침을 지금까지 잘 지켜왔습니다. 마스크, 거리두기, 자가격리 등등 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 하나쯤이라' 라는 생각으로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염이 더 빠르게 확산됐었고 확산을 잡기위해 많은 희생들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확산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한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에라, 모르겠다'가 문제입니다.

 

 

도심 속 나들이

어디로 이동을 할때 대중교통의 이용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시기입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고 대중교통을 최소한으로 이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 공원이나 혹은 서울에 볼일이 있을때 한강을 지나가노라면 솔직히 놀라고는 합니다. 벌써 저렇게 나들이를 나올 시기인가 하고 말입니다. 물론 답답할겁니다. 저도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답답함으로 인해 전염성이 강한 이 전염병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염이 될지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떨어져 대화를 했는데도 전염된 사례가 있습니다. 속된 말로 재수가 없으면 걸릴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다는 이유로 우르르 몰려 나들이를 한다... 지금까지 확산을 막기위해 고군분투 하신 많은 분들의 노력을 한 줌의 재로 만들어 버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철 없는 클럽 죽돌이, 죽순이

나는 어려서 괜찮다라는 철 없는 생각이 팽배한 20대가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클럽을 드나든 기사가 있습니다. 접촉자가 120여명에 이르는데 확산 방지 조치를 위한 연락을 취하려해도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왜그러는 걸까요? 생각이 없다라는 것만으로는 설명이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과연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아직 우리나라는 의식 자체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반증이 아닐까합니다. 이미 10대, 20대 사망자가 나온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그렇다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발 본인의 판단하에 하는 행동이 아닌 행동수칙지침을 따르고 방지를 위했으면 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