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되어버린 마스크

또 다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이유

 

2차 확산이 될까?

얼마 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0명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입국자의 감염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모두가 놀랐고 전 세계에서도 극찬을 했었습니다. 해외 방송에서도 취재를 하고 인터뷰를 하고 코로나를 잘 막은 대한민국을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확진자 발생하고야 말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심리

큰 일을 겪고 어느정도 일이 정리되면 안심을 합니다. 지나갔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큰 일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안심을 하면 안됩니다. 지금 현재가 그렇습니다. 숨통이 조금 트이는 것 같으니 개인의 범위내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는 지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술집은 호황이고 클럽은 다시 밤을 불태우는 이들로 붐볐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는 거기서 거깁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그러나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사실 안전불감증의 나라였다는 것을요. 

 

 

어마어마한 동선

29살의 청년은 모든 것을 불태우려 했나봅니다. 6일동안의 황금연휴동안 참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용인, 성남, 수원, 가평, 서울, 춘천, 홍천을 돌아녔고 이태원 클럽 5곳을 돌다녔습니다. 체력도 참 좋네요. 800여명이 근무하는 회사는 전원 재택근무로 바뀌었습니다. 회사에도 막심한 피해를 입힌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렇게 '에라 모르겠다' 심리가 가장 무서운 법입니다. 특히나 이런 전염병 사태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심리는 결국 발동이 되었고 감염자를 낳았으며, 집단 감염의 가능성까지 다시 보였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클럽에서의 접촉자는 어림잡아 2천명 이상이라고 하니 함숨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확진자 본인이 어떠할지는 모르겠지만 반성을 해야하는 부분임에는 분명합니다. 어서 사태가 수습되기만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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