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류가 우주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21세기의 어느 미래, 디지털화된 의식은 '저장소'에 저장되고 '슬리브(sleeve)'라는 육체는 얼마든지 교환이 가능하게 되어 돈만 있으면 영원히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전 우주가 두려워하는 야쿠자 조직의 두목 다나세다는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사이토 조직을 파멸시킨 최후의 엔보이 타케시를 최상급 병사의 육체로 다시 되살린다. 다나세다의 동생은 라티머 행성 내 최대 야쿠자 조직인 미즈모토의 2대 두목으로 죽었으며 지금은 3대 두목 겐조가 미즈모토의 두목이다. 타케시는 미즈모토의 두목 승계식에 잠입하기 위해 미즈모토의 전속 타투이스트인 홀리를 암살자로부터 구해준다. 하지만 니들 캐스트를 통해 다른 행성으로 가기를 원하는 홀리는 타케시를 피해 달아나고, 다나세다와 미즈모토 조직을 감시하던 UN CTAC 소속 경관 지나가 홀리의 앞에 나타난다. 그때 전투용 강화 육체의 닌자 용병이 홀리를 암살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고, 홀리를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친 타케시와 지나는 닌자 용병을 물리친 후 공동의 목적을 위해 홀리와 함께 미즈모토가 운영하는 와일드 기스 여관으로 향한다.
얼터드카본 리슬리브 애니메이션은 얼터드카본 시즌 1의 250년 전, 행성 라티머를 지배하는 야쿠자 ‘미즈모토구미’에 ‘켄’이라는 이름으로 잠입한 타케시 코바치가 ‘홀리’라는 여성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펼쳐나간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