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드카본

줄거리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은 2002년 리처드 K. 모건이 쓴 SF 살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은 사람의 의식을 저장소에 보관하여 영생을 살아가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 '타케시 코바치'는 이러한 시스템에 반기를 든 반란군 엔보이에 있다가 육체는 죽고 의식이 담긴 저장소만 보관되어, 그로부터 약 250년 후 다른 신체로 재투입되어 깨어난다. '타케시 코바치'가 250년 후 깨어나 부유한 계층으로 군림하는 무드셀라 '로런스 뱅크로프크'의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제작비

1회당 제작비 75억원, 총 10회 제작비 7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드라마의 퀄리티가 웬만한 SF 영화 수준이다. 넷플릭스에서 투자/제작하는 드라마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드라마 시간도 1시간을 조금 넘어하고 한회, 한회 영화같다고 볼 수 있다.

정주행

현재 얼터드카본 시즌1을 정주행 중이다. 나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볼때 별다른 정보 없이 보는 편이라 시즌1이 19년 4월에 끝난 것인지도 모르고 봤다. 오, 뭔가 제대로 건짓듯한 느낌이었다. 앞으로 다가올 인류의 미래를 보는 듯한 모습? 영원히 사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영원히 사는 모습이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것이긴 했다. 인간의 육체는 마치 소모품처럼 찍어내듯 만들어내고 목 안쪽 일종의 하드드라이브에 인간이 백업된다. 육체가 죽더라고 하드드라이브만 멀쩡하면 영원히 사는 것과 다름 없다. 다른 육체에 연결할 수 있고 가상현실에도 연결할 수 있다. 인간의 미래를 그린 모습, 어쩌면 가까운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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