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재고 확인 앱에서의 '판매중지'
공적 마스크 확인 앱(굿닥)에 '판매중지'가 뜨는 약국이 생기면서 앱을 확인하는 사람들에게 혼선이 생기고 있다. 약국에서 마스크 팬매중지를 결정한 것이라는 오해가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인데, 사실 확인 없이 무작정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양반들은 좀 반성 좀 해라! 시국에 어느때인데.
판매중지의 의미
'재고가 소진돼 없다'라는 뜻이다. 물론 판매완료로 표기가 된다면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일은 아니지만! 여하튼 다른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같은 해프닝이 발생되지 않았다싶다.
이런 해프닝은 왜?
서버의 과부하와 데이터 전송 시차, 약국 상황에 따라 판매 후 뒤늦게 재고를 입력하는 등의 이유로 실제 재고와 앱에 뜨는 재고의 차이가 생겼다. 앱에서는 재고가 있다고 나오지만 실제 약국에는 재고가 없는 경우가 속출했기때문이다. 그렇기에 판매중지나 완료를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용자가 오해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실제 일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를 포기했다는 약국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혼선이 가중되었기 때문이다. 판매를 포기한 곳은 전국 24,000개 약국 중 100개 약국이 채 안되기 때문에 판매중지를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추가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면서 재고가 남는 약국이 있다는 것이 파악되었는데, 약사회는 '수량조정신청'접수를 받아 재고가 남는 약국에 갈 마스크 분량을 재고가 늘 부족한 약국에 추가로 공급하기로 하였다고 하니 약국에 항상 재고가 부족해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에게도 조금은 좋은 소식이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