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재방송
17일 재방영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투렛증후군으로 상처가 깊은 유튜버 이건희씨가 출연했다. 투렛증후군 조작 사건으로 인해 심적으로 너무나 힘들고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막막하고 답답하여 고민하다가 찾아왔다고 한다. 투렛증후군이란 자신도 모르게 움직임이나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인데, 겪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죽고싶을만큼 굉장히 괴롭다고 한다.
투렛증후군 조작사건
유튜버 '아임뚜렛'이 투렛증후군인척 연기를 하며 구독자 수를 모으로 수익을 창출해 갔던 사건이다. 무려 34만명을 모았지만 결국은 조작이 들통나 채널자체가 폭파되었다.(현재는 이상한 코스프레채널로 탈바꿈하였는데... 진정 말하고 싶다. 니가 진정한 싸이코패쓰라고) 그러나 그로인해 발생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정말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까지도 연기냐, 조작이냐 이런 말들을 듣게 된다는 것이다. 한 인간쓰레기로 인해 정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절벽 끝까지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가슴이 찢어질 듯한 아픔
이건희씨는 매일 아침 어머니의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가슴이 찢어지고 비통한 것은 우는 어머니때문이 아니라 아픈 자신때문이라고한다. 단지 평범하게 살고 싶고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은 평범한 사람일뿐인데.. 더구나 조작사건으로 인해 아픔이 몇 십배가 되어 돌아왔으니, 정말 삶의 의지마저 꺽일까 걱정이다. 힘을 내서 이겨내고 좋은 유튜버로서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추가
먹고살기 참 힘든 시기다. 코로나때문에 더욱더 그러한데, 꼭 이럴때 정당한 방법이 아닌 것으로 돈을 버는 인간들이 있다. 마스크 장사치도 그렇고 허위 광고를 하는 업주고 그렇고 자극적인 짜집기 혹은 거짓 정보 유튜브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들도 있다. 그래, 본인들이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치자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본인의 그 사소한 행동 하나때문에 누군가는 피눈물을 흘리고 죽어갈 수 도 있다는 것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 이치가 그렇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