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카페

위치

 

마롱카페

경기 화성시 정남면 세자로 251 (정남면 보통리 117-10)

place.map.kakao.com

 

저수지가 다했네?!

화성시 정남면에 보통리에 위치한 마롱카페를 다녀왔다. 나는 동탄에 살고있는데 집에서 차로 15분정도의 거리라 이런 시국이지만 잠깐 바람쐬러 가기에는 좋은 곳이었다.

 

사장님인듯하다. 제과기능장이라니 덜덜덜.. 동탄에도 유명한 베이커리가 있는데 거기 사장님도 제빵기능장이랬나? 아마튼, 그 베이커리는 나중에 한 번 글을 올려야겠다.

 

뭐야, 왜이리 넓어?!

내가 촌놈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나는 대전출신!) 이렇게 큰 베이커리는 처음이었다. 1층부터 4층 루프탑까지 한 건물이 통째로 베이커리였다. 인테리어도 굉장히 고급스러웠고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이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갔으나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다.(창가에 앉고 싶었는데 역시나 사람은 다 똑같나보다.. 죄다 창가에 앉아 있어서 주문 안하고 기다림 ㅠㅠ)

 

안타깝게도 빵들이 거의 매진이라 사진을 많이 건지진 못했는데, 진짜 먹음직스러웠다. 대전의 성심하고도 뭔가 비쥬얼이 비슷해 보였으나 마롱만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빵들이었던 것 같다.

 

맛은 어때?

일단 나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바닐라라떼(아이스)를 시켰고 와이프는 기본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빵은 초콜릿 조각케익(?)과 인절미 모찌(?)를 픽해버렸다. 이런거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거 시켜먹어야 아주 평화롭다! 여하튼 맛은.. 음.. 일단은 맛있다.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또 와야지!>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 것 같다> < 이렇게 맛있는 커필랑 빵은 처음이야!> 와 같은 리액션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조금은 평이한 맛이고 커피도 향은 좋았지만 역시나 조금은 평이한 맛이었다. (그리고 좀 비쌈...스벅보다 비쌈..)

 

저수지가 다한거여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일단 저수지가 한 눈에 보여서 굉장히 뻥 뚫리는 기분이기는 하다.

노을이 완전 질때즈음에 찍어서 아쉽긴 하지만 굉장히 예쁘다. 꼭 어디 바다같은 느낌이랄까.

 

굉장한 똥손이지만 저기 별이 보이는가?! 아이폰11이 다했다 이건! 다른 사진들도 아이폰11로 찍었는데 궁금하시면 아이폰11 포스팅을 보셔도 좋을 듯 하다! 여하튼 저수지 야경이 괜찮다. 가격 조정이 조금 필요한 듯 보이지만 그것은 뭐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잠깐 바람쐬러 가기에는 정말 좋았다! 또 언제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안녕! 잘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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