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족사진 전문, 분당 몽그라피

개족사진

와이프가 갑자기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한다. 아니, 갑자기 뭔사진? 우리 사진 필요한 것도 없는데...강아지랑 개족사진을 찍자고 한다. 개족사진 들어본 적 있으신가?? 나는 처음들어본다..그래서 갔다. 뭐 별거 있겠나 싶어서. 나랑 와이프도 같이 찍는 건줄 알았는데 예약을 잘 못해서 강아지들만 찍는거라고 한다. 뭐..그러면 어때? 강아지들 사진 생기고 좋지 뭐!

 

스튜디오 소품들이 굉장히 감각있었다. 하나하나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조합을 하고 보니 사잔작가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매우 굳잡이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마스크는 무조선 착용을! 마스크 썼으니 내 얼굴 조금 나와도 괜찮겠지 뭐😗

 

이렇게 액자 형태로 아주 느낌있게 만들 수도 있다. 진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보면 이건 무조건 찍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강아지 옷들을 고를 수 있다. 직접 챙겨간 옷을 입고도 촬영이 가능하고, 스튜디오 내 비치된 강아지 옷을 입고 촬영을 할 수도 있다. 강아지 옷 외에도 스카프, 안경, 목도리, 모자 등등 다양한 강아지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혹여나 준비를 못하고 가더라도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스튜디오는 생각보다 꽤 넓었고, 인물 사진을 찍어 오시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강아지 전문으로 바꾸셨다고 한다. 그러나 인물 사진을 찍던 분이라 그런지 스튜디오가 생각보다 더 전문적(?)으로 보인다. 

 

강아지 생일에도 사진을 찍으러들 많이 오신다기에 생일 소품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준비성이 매우 철저하심!

 

사진을 찍다보니 파이프관에 걸린 강아지 인형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ㅋㅋ 센스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여하튼 저런 것도 하나의 인테리어고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 브로(1년 2개월) 자식이 사진을 찍는데 매우 잘찍는다고 좋아하셨다. 원하시는 각도와 사진의 느낌을 금방 얻어서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좋아하시던 작가님의 뒷모습니다.

 

엄근진. 안경까지 씌우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실 생각보다 쉽다면 쉬운데, 시간은 강아지 성향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고 한다!

 

촬영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한 컷 촬영! 브로는 힘들었지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얼굴이다 ㅋㅋ 보정이 끝난 사진을 받으면 블로그에도 한 번 공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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