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에 흥미로운 일화가 보도되었습니다. 바로 테슬라 일론 머스트와 애플 팀 쿡의 일화인데요. 조금은 씁쓸한 일화이기도 하네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거대기업으로 성장한 테슬라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6천 억 달러입니다. 한화로 따지자면 약 665조에 달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액수죠. 자신의 과학적 상상을 하나 하나 실현해 나가고 있는 일론 머스크입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이렇게까지 성장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모델3 제작 시절을 예로 들수 있죠. 가장 어두웠던 시기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시가총객은 내려막길을 걷고 있었고 테슬라 모델3의 생산은 안정적이지 못했죠. 이때까지만 해도 일론 머스크의 몰락이라며 참 많이들 떠들어댔었습니다. 하지만 혜안이 있던 사람들은 이때 테슬라 주식을 사야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었죠. 그리고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한 일론 머스크는 세계 부호 2위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었죠.

테슬라를 매각하려던 이유

일론 머스크로서는 최후의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내 회사가 죽어가는 것을 지켜볼 바에야 매각을 결정한 것이죠. 그리고 애플의 CEO인 팀 쿡에게 미팅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단칼에 거절을 당하죠.

 

 그 당시라면 아마 2017년정도가 될텐데 팀 쿡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초대기업도 작게 보면 장사하는 사람들이죠. 손익을 따져봤을때 분명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의 10분의 1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화로 따지면 약 2500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미국의 2년치 방위비를 분담할 수 있을 정도죠. 그리고 일론 머스크는 현재 애플 시가총액의 10분의 1에 테슬라를 매각하려 했습니다. 2천 5백억 달러, 약 300조에 달하는 이 또한 어마어마한 액수죠. 하지만 팀 쿡은 거절합니다. 2017년도만해도 애플의 주가가 현재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충분히 감당할만한 기업이기도 했었지만요. 거절한 이유는 아마도 팀 쿡만이 알고 있겠죠? 하지만 지금에서는 어느정도 배가 아플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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