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가을은 애플의 계절

매년 가을, 이유없이 책이 읽고 싶어지고 멜로 영화를 보고 닭똥같은 눈물 한방울 흘리고 싶은 그 가을, 애플은 항상 아이폰을 발표했다. 앱등이인 나는 <가을=아이폰> 이라는 수식이 뇌에 깊이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이유없이 책을 읽고 싶어진다거나 멜로 영화를 보고 닭똥같은 눈 물 한방울보다는 아이폰 출시만을 기다리고 환호했다.(내가 앱등이다!!) 그런데.. 이번 신형 아이폰은 출시 시기가 다소 미뤄질것이라고 한다. 그래, 아놔... 코로나 때문이다. 제발 코로나야 좀.. 아.. 좀... 하...

 

애플의 실수

애플의 주 생산지역은 중국이다. 그렇다, 코로나의 중심지다.(본인들은 인정 안하지만) 그렇기에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고 출시 시기를 늦출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그러게 진작에 공장 좀 옮기라니까..) 애플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아이폰의 생산이 늦어지게 되면 애플은 매출적인 면에서도 큰 타격을 받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그러면.. 정말 가을에는 책만 읽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괜찮아.. 책도 아이패드로 보면 되니까)

 

애플은 말이 없어

그렇다, 애플은 항상 루머나 정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냥 <우리는 저때 출시할거니까 알아서들 봐봐> 같은 겁나 쿨한 반응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요새는 또 출시일 정보 없이 제품을 툭툭 던져주는 애플이라 어떻게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기는 하다. 뭐 어쨌든 죽이되는 밥이되든 나는 아이폰11을 주구장창 써야하기에 다음 다음 세대 아이폰을 노려보겠지만!

 

애플만이 문제가 아니여!

세계적으로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 유가는 폭락 중이고 증시는 뭐? 얼마? 3경?.. 이 증발하였다. 거의 경제 대공황아닌가 모르겠다. 세계적인 축제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고 올림픽도 연기를 하네 마네, 취소를 하네 마네, 하고 있다. 이렇듯 전염병 하나로 세계가 하나로! 다 힘들다.. 이래서 생화학무기의 보유 유무가 한 국가의 국방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큰 부분이라는 것을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어서 빨리 치료제가 나와서 애플이 제품이 빨리 좀...이 아니라, 행복한 글로벌 세계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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