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2세대 출시
최강의 보급형 스마트폰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고 계실 것이고 그렇지 않으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저는 스마트폰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특히 애플 제품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출시가 될 때마다 새로운 기기로 기종을 변경하고는 했었습니다. 지금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말입니다. 스마트폰은 크게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나뉩니다. 나뉘는 기준운 보통 하드웨어에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칩, 램, 배터리 등등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동일하지만 하드웨어의 성능에 따라 구동되는 기능의 유무차이도 납니다. 그리고 2020년 애플은 조용히 최강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SE 2세대를 출시하였습니다.
자세한 스펙
외형
아이폰 SE 2세대의 외관은 전작인 아이폰 8과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만, 애플 로고의 위치가 가운데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아이폰 X 이후부터 변경된 것인데, 아이폰 SE 2세대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레드 이 세 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컬러보다 심플하고 보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경우 뒷면은 화이트 앞면은 블랙으로 예전 아이폰 3GS의 향수를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외관적 특이하사항 없습니다.
하드웨어
1.용량
출시할때마다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용량에 관한 부분입니다. 애플에서는 보급형 기기의 경우 기본 용량을 32기가로 출시했었습니다. 그나마 16기가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용량이 부족한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보통 사용자 기준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조금 찍고 어플을 설치하다 보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시 이 사진 지우고 저 동영상 지우고 어플을 지우기 일쑤였습니다. 물론 조금 사용해보신 분들이시라면 용량관리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그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듯 애플은 기본 용량을 64기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128기가, 256기가 세 가지 용량 스펙을 갖습니다.
2.터치
디스플레이나 해상도 등은 아이폰 8이나 아이폰XR과 비슷하거나 더 상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3D 터치가 빠지고 햅틱 터치가 탑재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3D 터치를 상당히 많이 활용하였는데, 이게 사실은 크게 실효성이 없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애플도 이를 인식해서인지 햅틱 터치로의 교체가 이루어진 듯하고 더 깊게 들어가보면 차라리 생산비용을 절감해 마진폭을 늘리는게 더 이득이라 판단했지 않나 싶습니다.
3.칩
A13 Bionic이 탑재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좀 놀랐습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에 거의 최신 칩을 탑재해 주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칩으로 인해 아이폰 SE 2세대는 최강의 보급형 스마트폰이란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사실 보급형 수준은 아닙니다. 웬만한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성능면에서는 더 좋습니다.
4.카메라
전면 7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를 탑재하였습니다. 그리고 심도효과를 줄 수 있는 인물보드를 사용할 수 있고 후면은 광각 렌즈를 차용하였습니다. 이정도면 최강의 보급형 스마트폰이라 할만 하겠습니다.
가격
기본 가격은 550,000원부터 시작해서 620,000원, 760,000원 입니다. 현재 아이폰 8이 60만원대에 판매했던 것을 감안할때 상당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직구 가격과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기때문에 이번에도 환율 적용도 상당히 잘 된 것같습니다.
이번 아이폰 SE 2세대는 가성비 최강으로 잘 뽑아낸 것 습니다. 아이폰 11 시리즈 출시 이후 마지막이라 생각되는 4인치대 아이폰을 기다리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