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일명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검거

들어봤다면 들어봤을 <n번방>, 그 운영자가 검거되었다. n번방 혹은 <박사방>이라 불리는데 와.. 정말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실태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과연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일반인의 상식선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들이 아주 적나라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미성년자

박사 외에도 공범 13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하였는데, 이거 뭐 미친놈들이 따로 없다. 나이는 24~25살로 아직 한창 대학을 다닐 나이다. 범행에 쓰인 수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피해자 74명에게 쓰인 수법은 '스폰 아르바이트' 다. 자, 그런데 여기서 조금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저 미성년자들이 '스폰 아르바이트'에 혹해 너무도 쉽게 나체 사진을 보냈다는 것. 물론 그것을 입에 담지도 못할 짓을 하기위해 이용해먹은 저 박사놈들이 백번 쳐죽여도 모자라겠지만, 상황에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수법에 쉽게 넘어가지말자!!(상황이 힘들고 돈이 필요하면 일을 해라, 허나 단순히 자신의 허영심을 채우기위한 것이라면.. 더이상은 노코멘트.) 

 

악질적인 범죄

참 사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체 사진을 이용해 협박을 일삼고 강요에 의해 또 다른 나체 사진을 찍거나 혹은 영상물을 촬영해 유포까지 하였다. 심지어 사진이나 동영상을 일명 n번방 혹은 박사방이 불리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들어 사람을 모으로 돈을 받고 판매까지 하였다. 또 대화방의 유료회원들 중 일명 <직원>들을 시켜 성폭행을 지시하거나 돈세탁, 촬영물유포, 대화방 운영을 맡겼다. 비단 <박사> 한 명의 범죄가 아니라, 그 범죄를 도운 인간들이 대화방 내에도 엄청나다고 한다. 머리가 비상하다고 해야할까? 지시를 받은 그 <직원>이라는 회원들은 박사의 생김새, 나이 등 개인정보 일체를 알 수 없었다고 한다.

 

박사의 정체

한 대학의 학보사 기자로 활동까지 하였고 최근까지 상당수의 정치 관련 글을 쓴 인물이었다. 역시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남들이 볼때는 말 잘하는, 글 잘쓰는, 미래가 밝아보이는 그런 청년이었을 거다. 하지만 실체는 미성년자포르노를 만드는 악마였는데 말이다. 그것도 아주 악질적인 방법으로.

 

구속 후 조치

범죄로 벌어드린 1억 3천여만원은 압수가 되었고 다른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 내 생각에는 대부분 가상화폐로 두고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두고 볼 일이다. 또한 박사방에 참여한 사람들과 유포한 사람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나 박사방에 그냥 있던 사람들까지도 강력한 처벌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좀 사람같이 좀 살자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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