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이탈리아 코로나 봉쇄

코로나19사태로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대륙도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국가 중 특히 이탈리아가 감염자 및 사망자가 계속 증가되는 추세인데, 여러 기사나 유튜브를 보면 그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여 이탈리아 국민들이 패닉상태라하니 어서 빨리 코로나 사태가 순탄히 흘러갔으면하는 바람이다.

베네치아 돌아온 돌고래

발길이 끊긴 덕분일까? 맑아진 베네치아에 60년만에 돌고래가 돌아왔다고 한다. 매년 2000만명위 관광객들이 몰리는 베네치아였지만 코로나 봉쇄로 관광객들이 줄고 운항수단 또한 줄어들면서 불순물이 가라앉아 물이 맑아진 탓이다. 울어야하나 웃어야하나? 하지만 자연의 입장에서는 분명 웃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맑아진 베네치아 운하

맑아진 물

육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맑아졌다.(마시라면 못 마신다) 자세히보면 우리나라의 송사리(?)같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돌고래 외에도 다양한 생물들이 잠깐이지만 자신들의 자리를 찾기위해 몰려든 것 같은 느낌이다. 잠깐일수 있지만 행복을 누리렴!

추가

누군가 그랬다. 인간의 생산활동이 멈춘다면 자연은 돌아올 것이라고. 그러나 그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생산활동은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잠깐의 해프닝이지만 언젠가는 자연스레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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