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새제품
새 아이폰이 출시되면 참 설레입니다. 누군가는 동일한 디자인에 기능만 살짝 업그레이드된 아이폰이 뭐가 좋으냐고 할 수 있겠지만, 아이폰3G부터 사용했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매년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이 참 반갑습니다. 현재는 아이폰11을 사용 중인데요. 음, 사실 아이폰11 프로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와이프랑 논의를 해본 결과 망원까지 우리가 굳이 필요할까? 라는 단계에서 결국 아이폰11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화면도 화면이지만 프로의 성능에서 몇가지 기능만 빠진 부분이라 사용하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아이폰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사용은 해왔지만 새 아이폰을 구입시 설정부분에서 굉장히 애를 먹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설정이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아이폰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부분인지라 주변 몇몇 분들은 제가 직접 설정을 도와 드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기본이 되는 초기 설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정 방법
애플 로고가 들어 올때까지 기기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화면이 켜지게되면 '안녕하세요'와 함께 여러 언어로 메세지가 표기 될 건데요. 그 화면에서 사용자의 언어와 국가를 설정합니다. 선택하는 항목에 따라 표기되는 날짜, 시간,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달라지니 꼭 확인 후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기기가 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충전을 충분히 한 후 시도해 보시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실 거에요. 하지만 기기가 비활성화 되있다거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경우는 꼭 고객센터에 문의를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기기 자체의 오류이거나 중고제품을 구매하셨을 경우 옛날 말이긴 하지만 '벽돌폰'이 될 수도 있기때문이죠.
iOS11 버젼 이후의 기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기기에서 빠른 시작을 통해 새 기기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도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기능이 나왔을때부터 이용을 했는데, 굉장히 유용합니다! 시간이 너무나 단축되거든요. 시간은 금이잖아요?! 두 기기를 가까이 둔 다음 화면에 나온 지침을 따르시면 5분안에 설정이 완료되실거에요. 그런데 그렇치않고 처음 새 기기를 구매하신 경우나 iOS11 이전 버젼을 실행하는 기기가 없으시다면 '수동 설정'을 통해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기기를 활성화하고 설정을 계속하려면 와이파이 연결이 되있거나, 셀룰러 데이터에 연결이 되있어야합니다. 혹은 아이튠즈에 연결이 되어있어야하는데, 최근 업데이트로 맥에서는 옛날의 아이튠즈를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지없습니다. 맥에서는 이제 파인더에서 기존 아이튠즈가 수행했던 작업을 진행하실 수 있어요. 윈도우 PC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튠즈를 다운받아 설치 및 실행하시면 되세요.
그 다음 과정은 터치 아이디 혹은 페이스 아이디 등록 설정하 실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은 애플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거나 구입하실때 사용이 가능하고 금융앱이나 보안을 필요로하는 앱들에서 지원하는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꼭! 설정하세요! 그리고 데이터 보호를 위해 6자리 암호 설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6자리 암호는 터치 아이디나 페이스 아이디를 사용하기에 필요한 암호입니다. 암호는 4자리 또는 사용자 설정 암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암호 옵션'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복원 기능은 아이폰의 꽃이라 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요금제를 사용하기때문에 상시 백업을 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 아이폰 설정을 할때나 아이폰을 밀고 새로 설정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죠. 아이폰은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복원합니다. 아이클라우드, 맥, PC, 아이폰에서 직접, 안드로이드에서 직접 등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이전에 아이폰을 사용하시지 않으셨더라도 충분히 데이터 이전이 가능합니다.
애플 아이디는 무조건! 필요합니다. 아이클라우드, 앱스토어 등 아이폰을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이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롭게 아이디를 만드시는걸 추천드리고 이전 사용자시라면 아마 굉장히 수월하게 설정이 가능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자유입니다. 수동으로도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하시다면 자동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귀찮게 일일히 신경쓰지않고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기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리 기능을 설정해주시면 되는데 저는.. 사실 시리를 그닥 사용하지 않아서 초기 설정할때 설정은 진행했지만,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이것도 자유!
그리고 가장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역시 스크린 타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나, 혹은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시간분배를 철저히 해야 하는 직업을 갖고 계신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할거라 생각이드네요. 앱의 사용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유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기때문에 기본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 아이폰과 즐거운 라이프를
저는 아이폰을 비롯한 아이패드, 맥북, 애플펜슬, 애플워치,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앱X등이죠? 그런데 이렇게 하나로 통합된 사용환경을 구축하게 되면 업무를 하던 부업을 하던 어떤 것을 하던간에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연계가 굉장히 빠르거든요. 그래서.. 애플 생태계를 도저히 탈출할 수 없는 것인지도 ㄷ ㄷ. 아무쪼록 기본적인 내용이었지만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 아이폰과 즐거운 라이프를 즐겨보세요! 감사합니다!